개그맨 양상국이 12명의 여성 중 윤태진 KBS N 아나운서를 최종선택했다.
7일 오후 5시 방송된 KBS2 대국민 중매 오디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양상국이 '결못남(결혼 못한 남자)'으로 출연한 가운데, 12명의 중매 배틀이 펼쳐졌다.
야구해설가 이병훈의 중매로 출연한 윤태진 아나운서 놀라운 미모로 등장과 함께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윤태진 아나운서는 싶기보다는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인간의 조건'을 보니 양상국이 소박하고 소탈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라운드인 직업에서 양상국의 선택을 받은 윤태진 아나운서는 매력 어필에 이은 1대 1 데이트에서 양상국에게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그는 최종적으로 양상국의 선택을 받았다. 윤태진 아나운서는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돼서 기쁘다"면서 선택받은 소감을 말했다.
1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 중매인 이병훈은 "상금을 둘의 데이트 자금으로 주겠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