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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22 15:21
  • 수정 2024.04.19 17:06

남해군 남면노인대학 첫 졸업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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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남면복지회관 강당서 제1회 졸업식 개최, 92명 어르신 졸업


남면노인대학(학장 김종철)이 지난 18일 남면복지회관 강당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임원,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해 8월 1일 처음 문을 연 남면노인 대학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며 존경받는 노인상 확립과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을 대학 설립 목적으로 정하고, 교양, 시사, 건강강좌, 레크리에이션 등 그동안 다양한 강의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해 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92명의 어르신이 졸업증서를 수여받았으며, 그 중 11명이 공로상, 봉사상, 모범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만학상을 수상한 올해 89세의 이기환 어르신은 “노인대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남면노인대학의 첫 졸업생 배출을 축하하기 위해 재부남면향인회(회장 김용민)에서는 졸업생들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겨울내의와 기념 타올을 전달했고, 대구 남면향우 김철웅 씨는 양말 100켤레를 축하 선물로 전달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졸업식이 진행됐다.

김종철 대학장은 인사말에서 “남면노인대학은 노년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이며 내년에는 수준 높은 강의와 프로그램으로 남면노인대학을 더욱 알차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면노인대학은 내년 2월15일에 개강식을 가질 예정이며, 남면에 거주하는 많은 노인들이 노인대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강 전에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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