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항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 한관희 군의회의장, 최동용 충청남도 해양수산과장, 김두형 보령해양경찰서장 등을 비롯한 어업인 단체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취항사, 안전기원제, 선박시승식 순으로 진행됐다.
서천군은 기존 사용해왔던 어업지도선이 1992년도 18톤 규모로 건조되어 선령이 22년으로 작고 노후화돼 수리비 가중 및 안전 운항이 우려되어 규모가 크고 현대화된 어업지도선으로 대체 건조하였다.
이번에 건조된 어업지도선은 총 22억 2,300만원의 사업비을 투입하여 42톤 규모에 항해속도 최대 17노트 이상 낼 수 있으며, 항해 및 통신장치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 어업지도선이 낡고 노후화돼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어업지도 및 해양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최신형 어업 지도선 건조로 빠르고 안전한 대처로 어업 지도 및 불법어선 단속 등 업무에 실효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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